로컬 브랜드 리뷰 2023
로컬이 강한 도시와 동네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 연구팀과 네이버가 작년에 이어 <로컬 브랜드 리뷰 2023>을 공동 발간했습니다. 이번 편은 로컬 브랜드 생태계로 발전할 잠재력이 가장 큰 전국 13곳의 로컬이 강한 도시와 동네, 그리고 올해 주목할 만한 100개의 로컬 브랜드 리뷰를 담았습니다. 로컬 브랜드와 로컬 크리에이터의 생태계적 연결고리를 탐구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곳에서 풍성한 로컬 브랜드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로컬이 ‘강한’ 도시와 동네를 탐(探)하다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와 성동구, 부산 진구와 영도구, 대구 중구, 강원 강릉시, 경기 수원시, 경북 경주시, 전북 전주시, 제주도, 광주 남구, 충남 홍성군. 전국의 골목길 현장에서 연구하는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가 선정한 로컬이 강한 13개 지역과 14개 동네는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이 지역이 가진 공통적인 자산으로, 첫째, 중심지 문화, 둘째, 청년인구의 밀집, 셋째, 세월이 깃든 건축물, 넷째, 풍부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꼽았습니다.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복제할 수 없는 문화를 창출하는 모습에서 로컬의 본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상권은 로컬 브랜드를 자원으로 삼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움직이게 합니다. 나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관광 및 산업 단지로까지 진화하기도 합니다. 지역 고유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체성을 지닌 로컬 브랜드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골목상권의 힘을 데이터로 읽어내고, 서비스로 융합하고, 기술로 증폭시켜 로컬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네이버가 로컬 브랜드와 함께 걷고 싶은 길
로컬 브랜드의 성장은 새로운 콘텐츠, 발견의 즐거움, 다양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떤 질문에도 적절한 답과 추천을 제시해야 하는 ‘검색’이란 정체성을 갖고 있는 네이버에게 다양성은 일종의 DNA입니다. 다양성을 지향하는 네이버에게 지역성을 바탕으로 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로컬 브랜드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브랜드의 중심이 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상권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네이버는 다양한 도구와 채널을 제공하며 ‘디지털 성장 사다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로컬 생태계 구성원들이 서로 이어지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로컬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문화가 사회적이고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도록 로컬 콘텐츠의 확산을 지원합니다. 브랜드가 상권으로, 상권이 지역 문화로, 지역 문화가 다시 크리에이터를 자극하는 로컬 생태계의 선순환이 네이버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와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로컬 브랜드 리뷰 2023>이 지역 상권에 대한 해상도를 높이고, 더 많은 로컬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가 네이버와 함께 로컬 생태계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리고 더 큰 글로벌로 뻗어갈 수 있도록, 네이버는 앞으로도 로컬 브랜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